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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 거리 둘러보기

추천이유

공장과 창고를 재활용한 도시재생의 현장: 소호의 넓은 로프트는 원래 공장과 창고로 쓰이던 공간이었고, 이후 예술가들이 작업실로 사용하면서 동네가 유명해졌다. 지금은 패션 매장이 훨씬 많지만 큰 창과 넓은 로프트 구조를 보면 왜 예술가들이 이곳에 모였는지 이해할 수 있다.
거리 자체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음: 오래된 건물 외관은 그대로인데 안에는 최신 패션·뷰티·디자인 매장이 들어가 있어 소호의 과거와 현재가 섞여 있다. 일반적인 쇼핑몰과 달리 건물 자체를 구경하는 맛이 있어 쇼핑에 큰 관심이 없어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여러 스타일의 매장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음: 메인 도로인 Broadway에는 익숙한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많지만,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디자이너 패션, 스니커즈·스트리트웨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나온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 새로 나온 브랜드와 플래그십 매장을 구경할 수 있다.

제약과 변수

과거 ‘예술가와 갤러리 동네’를 기대하면 지금 모습은 꽤 다름: 한국도 비슷하지만 소호 역시 현재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패션 매장과 고급 상업시설이 훨씬 눈에 띈다. 예전의 보헤미안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라기보다 잘 조성된 쇼핑거리를 둘러보는 느낌이다.
메인 거리인 Broadway 자체는 사람이 매우 많음: Broadway쪽은 대형 브랜드가 몰려 있고 사람이 많아 다른 번화가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한두 블록만 Greene·Wooster Street 쪽으로 들어가면 소호다운 풍경이 훨씬 잘 펼쳐진다.

실전 팁

건축과 거리 사진이 목적이면 오전, 쇼핑까지 할 계획이면 늦은 오전 이후: 오전에는 사람이 비교적 적어 골목과 건물을 보기 편하다. 매장 구경까지 하고 싶다면 상점들이 문을 연 뒤 시작하면 된다.
소호와 연계하여 걷기 좋은 동네: 동쪽으로 가면 Nolita, 남쪽으로 내려가면 Chinatown, 북쪽으로 가면 NoHo와 Greenwich Village가 이어진다. 모두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보니 보고 싶은 동네 방향으로 걸어가는 여행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