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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둘러보기

추천이유

10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영업해 온 뉴욕의 대표 백화점: Macy's Herald Square는 34th Street와 Broadway가 만나는 헤럴드 스퀘어에 1902년 문을 열었다. 이후 계속 확장해 1924년에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 되었고, 지금도 옷과 화장품·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백화점으로 운영된다. 100여 년 전 뉴욕 사람들이 이용하던 대형 백화점이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셈이다.
나무로 만든 옛날 에스컬레이터가 지금도 남아 있음: 여러 개의 좁은 나무판이 이어져 움직이는 오래된 에스컬레이터가 상층부 일부에 남아 있다. 지금도 매장 안에서 사용되고 있어, 현대적인 매장임에도 20세기 초 백화점의 흔적을 느껴볼 볼 수 있다.
5번가가 브랜드별 매장이 밀집된 곳이라면 메이시스는 여러 브랜드가 모여있는 백화점: 5번가에는 명품과 유명 브랜드가 각각 큰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해 거리 자체가 하나의 백화점이다. 반면 메이시스에서는 여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미국의 전통적인 대형 백화점의 모습이다

제약과 변수

‘100년 된 화려한 백화점 내부’를 기대하면 실제 모습은 생각보다 현대적일 수 있음: 역사적인 건물이지만 여러 차례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거쳐 대부분의 매장은 일반적인 현대 백화점처럼 운영된다. 오래된 분위기가 건물 전체에 남아 있다기보다 기념 명판이나 목재 에스컬레이터처럼 일부 장소에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쇼윈도와 산타 행사가 화려하게 열림: 건물 밖 쇼윈도는 움직이는 장식과 크리스마스 전시로 꾸며지고, 최근에는 내부에도 크리스마스 장식 공간과 산타를 만날 수 있는 Santaland도 운영됐다. Santaland는 크리스마스 세트를 따라 이동한 뒤 마지막에 산타를 만나는 가족용 시즌 프로그램이다. 메이시스는 1947년 영화 《Miracle on 34th Street》의 주요 배경이기도 해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뉴욕 자체의 로컬 상품은 찾기 어려움우: 메이시스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대중·유명 브랜드를 한곳에서 폭넓게 볼 수 있다. 반면 뉴욕 독립 디자이너나 작은 로컬 브랜드는 찾기 어렵다. 로컬 브랜드를 원한다면 소호(Soho) 같은 지역을 가야한다

실전 팁

34th Street 정문에는 타이타닉과 연관된 기념 명판이 있음: 입구 안에는 과거 메이시스를 운영하던 Isidor Straus와 그의 아내 Ida를 기리는 명판이 있다. 두 사람은 1912년 타이타닉 침몰 때 함께 사망했고, 이후 메이시스 직원들이 이들을 추모하는 명판을 세웠다.
30~45분 동안 백화점 역사를 소개하는 무료 투어가 있음: 1층과 2층 사이 중간층의 Visitor Center에서는 헤럴드 스퀘어점이 커져 온 과정과 건물에 남아 있는 역사적인 요소를 소개하는 투어를 제공한다.
Broadway와 34th Street 모퉁이에는 메이시스가 끝내 사지 못한 작은 건물이 남아 있음: 메이시스가 백화점을 확장할 때 이 모퉁이의 땅만은 매입하지 못해 거대한 매장이 작은 건물을 피해 둘러서 지어졌다. 오랫동안 대형 Macy's 쇼핑백 광고판이 이 건물을 가리고 있었지만 2026년 7월 간판이 철거되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은 거대한 메이시스 건물 한쪽 모서리에 작은 건물이 끼어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mpire State Building과 Koreatown이 가까움: 메이시스에서 34th Street를 따라 동쪽으로 걸으면 Empire State Building이 나오고, 남쪽 32nd Street에는 Koreatown이 있다.
추수감사절에는 메이시스에서 끝나는 대형 퍼레이드가 열림: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추수감사절에 거대한 캐릭터 풍선과 장식 차량, 공연단이 맨해튼 거리를 행진한 뒤 34th Street의 메이시스 앞 Herald Square에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