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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에서 할랄 플래터 먹어보기

추천이유

뉴욕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 할랄 플래터는 향신료로 구운 닭고기나 양고기를 밥·샐러드와 함께 담고 화이트소스와 매운 소스를 곁들여 먹는 뉴욕 푸드트럭의 대표 메뉴다. 무슬림 택시기사와 야간 노동자들의 식사로 퍼지기 시작해, 지금은 많은 뉴요커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밥과 고기, 소스가 한 접시에 들어가 한 끼로 든든함: 양념한 치킨이나 자이로 고기를 밥과 샐러드 위에 올리고 화이트소스와 핫소스를 곁들이는 것이 기본이다. 푸드트럭 음식이지만 꽤나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울 수 있다.
여행 중간이나 늦은 저녁에 간단히 먹기 좋음: 주문 후 바로 받아 가는 테이크 아웃 방식이라 오래 머물 필요가 없고, 특히 미드타운 일대에 푸드트럭이 밀집되어 있어 해당 지역 여행 중에 먹기 좋다.

제약과 변수

의외로 길거리 음식치고 가격이 높게 느껴질 수 있음: 플래터는 대체로 $10 이상이며, 고기나 토핑을 추가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
유명 푸드트럭을 반드시 고집할 필요는 없음: The Halal Guys나 Adel’s가 유명하지만, 기본 구성과 맛의 편차가 아주 큰 음식은 아니다. 줄이 길다면 가까운 다른 푸드트럭을 골라도 된다.
먹을 장소를 고려해야 함: 푸드트럭 주변에는 앉아서 먹을 좌석이 없고 소스가 많아 뉴욕피자처럼 걸으면서 먹기도 어렵다. 날씨가 좋다면 브라이언트파크처럼 좌석이 있는 공원에서 먹으면 좋겠지만, 비나 폭염·한파가 있을 때는 포장 후 실내에서 먹는 편이 좋다.

실전 팁

처음이면 combo over rice가 가장 무난함: Over rice는 노란 향신료 밥 위에 고기와 샐러드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 먹는 플래터를 뜻한다. 일반 식당처럼 단품 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고, 서브웨이처럼 고기 종류를 먼저 선택하고 메뉴 구성을 고르는 방식이다. combo로 주문하면 보통 치킨과 자이로 고기를 함께 담아준다. 한 종류만 원하면 chicken over ricelamb over rice를 고르면 된다.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falafel over rice를 추천: 팔라펠은 병아리콩이나 잠두를 향신료와 함께 갈아 동그랗게 빚은 뒤 튀긴 음식이다. 플래터로 주문하면 고기 대신 팔라펠을 밥과 샐러드 위에 올려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하다. 다만 튀김과 화이트소스가 함께 들어가므로 채식 메뉴라고 해서 가벼운 음식은 아니다.
소스는 처음에는 조금만 뿌릴 것: 화이트소스는 많이 넣으면 느끼하고 핫소스는 상당히 매울 수 있다. 소스는 따로 받아 조금씩 더하는 편이 좋다.
양이 많기 때문에 다른 음식도 먹을 예정이라면 두 명이 하나를 나눠도 됨: 밥과 고기가 함께 들어가 한 접시만으로도 든든한 편이다. 여러 음식을 먹는 날에는 하나를 나눠 먹는 게 부담이 적다.
미드타운에서 이용하기 쉬운 대표 푸드트럭
선택지
위치
선택 이유
The Halal Guys
53번가·6번가
가장 널리 알려진 기본형 할랄 플래터를 먹고 싶을 때
Adel’s Famous Halal Food
49번가·6번가
저녁이나 심야 일정 뒤에 들르기 좋지만 긴 줄을 감수할 수 있을 때
Royal Grill Halal Food
44번가·6번가
비리야니와 치킨 티카 등 향신료가 강한 남아시아식 메뉴도 함께 보고 싶을 때
현장에서는 가격표와 위생등급을 확인: 뉴욕시 이동식 음식 판매대의 위생등급은 카트나 트럭 외부에 부착된 허가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A가 가장 양호하며, B와 C는 검사에서 더 많은 위반점수가 확인됐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