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이유
•
뉴욕항 바로 옆에 펼쳐진 넓은 잔디밭과 긴 산책로: Liberty State Park는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뉴욕항을 마주한 큰 주립공원이다. 공원 전체 면적은 약 4.9㎢이고, 뉴욕항을 따라 약 3.2km의 수변 산책로가 이어진다. 안쪽에는 넓은 잔디밭과 걷기·자전거 길이 있어 저지시티 주민들도 러닝이나 자전거를 타러 자주 찾는다.
•
로어맨해튼·자유의 여신상·엘리스섬을 한눈에 볼 수 있음: 공원 동쪽으로 로어맨해튼 스카이라인이 보이고, 남동쪽에는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섬이 자리한다. 넓은 뉴욕항 너머로 로어맨해튼과 두 섬이 함께 보여 뉴욕항 전체를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
공원 북쪽에 뉴저지의 공식 9·11 추모시설 Empty Sky Memorial이 있음: 9·11 테러로 희생된 뉴저지 주민·연고자 750명의 이름이 두 개의 스테인리스 벽에 새겨져 있다. 두 벽은 각각 약 64m 길이로 옛 세계무역센터 타워의 폭을 본떠 만들었다. 높고 긴 벽이 양쪽으로 이어지고 그 안에 희생자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어, 실제로 들어가 보면 추모공간의 규모와 무게감이 크게 느껴진다.
•
이민의 역사가 담긴 옛 철도역이 남아 있음: 공원 북쪽의 Central Railroad of New Jersey Terminal(CRRNJ Terminal)은 엘리스섬에서 입국 절차를 마친 이민자들이 열차로 갈아타 미국 각지로 이동하던 곳이다. 현재도 당시의 터미널 건물이 남아 있어 미국의 이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제약과 변수
•
맨해튼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불편함: 맨해튼에서 공원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철도 노선이 없다. PATH로 저지시티까지 간 뒤 Hudson-Bergen Light Rail로 갈아타야 Liberty State Park역에 도착한다. 역에서도 약 1.6km를 더 걸어야 공원에 다다른다. 다만 로어맨해튼의 Brookfield Place에서 Liberty Landing City Ferry를 타면 공원 안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며 성인 편도 요금은 $10이다.
•
공원이 넓고 중앙 일부는 개방되지 않음: 공원의 주요 볼거리는 북쪽과 남쪽에 몰려있는데, 이동할 때 공원 중앙을 곧장 가로지를 수 없고 산책로를 따라가야 한다. 공원 전체를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한다.
•
공원 규모에 비해 관광 포인트가 촘촘하게 이어지지는 않음: 주요 볼거리 사이에는 넓은 잔디밭과 긴 산책로가 이어진다. 센트럴파크처럼 정원·호수·건축물과 여러 시설이 계속 밀집된 구조는 아니다.
실전 팁
•
공원의 핵심 볼거리는 북쪽에 몰려 있음: CRRNJ Terminal, Empty Sky Memorial, 자유의 여신상·엘리스섬 페리 승선장과 뉴욕항 전망 구간이 모두 공원 북쪽에 있다. CRRNJ Terminal → Empty Sky → 뉴욕항 산책로 순서로 걸으면 주요 장소를 이어서 볼 수 있다.
•
자유의 여신상·엘리스섬 페리를 공원 북쪽에서 탈 수 있음: 공원 북쪽 CRRNJ Terminal 부근에서 Statue City Cruises를 탈 수 있으며, 이곳이 뉴저지에서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섬으로 가는 공식 페리 출발점이다. 맨해튼과 Liberty State Park를 오가는 Liberty Landing City Ferry와는 다른 배다.
•
Liberty Landing City Ferry를 활용하면 맨해튼에서 자전거를 싣고 올 수 있음: 자전거를 추가 요금 없이 실을 수 있어 맨해튼에서 Liberty Landing Marina까지 배로 건너온 뒤 그대로 공원을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