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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마카세 먹어보기

추천이유

미국에도 생각보다 깊고 다양한 고급 스시 문화가 있음: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는 일본에서 수련한 셰프와 현지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들이 운영하는 전문 스시야가 자리 잡고 있다. 전통적인 에도마에부터 미국 파인다이닝의 영향을 받은 현대적인 오마카세까지 함께 발전해, 미국의 스시가 캘리포니아 롤 같은 현지화된 음식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한국에서 익숙한 오마카세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음: 한국도 오마카세 문화가 상당히 발달해 있어 미국에서 먹는다는 사실만으로 특별하지는 않다. 대신 셰프의 스타일과 재료 구성, 스시를 풀어내는 방식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다.
캐주얼한 오마카세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스시야까지 선택 폭이 넓음: 비교적 짧게 니기리 중심으로 즐기는 곳부터 한 끼 자체를 목적으로 찾아가는 최고급 카운터까지 같은 Omakase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형태가 공존한다. 미국의 오마카세를 하나의 정해진 스타일로 보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제약과 변수

한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쌈: 기본 가격이 높은 데다 세금과 식당별 서비스비·팁까지 더해지면 실제 결제액이 크게 올라간다. 같은 예산으로 한국에서는 수준 높은 오마카세를 고를 수 있고, 일본에서는 스시의 본고장에서 먹는 경험까지 얻을 수 있어 가격만 놓고 보면 미국이 불리하다.
미국 여행에서 우선해야 할 음식은 아님: 스시는 미국에서 시작된 음식이 아니고 한국에서도 수준 높은 선택지가 많다. 바비큐·스테이크·지역별 이민 음식처럼 미국에서 먹는 이유가 더 분명한 음식보다 먼저 넣을 필요는 없다. 미국에서 먹는 의미는 대표 음식을 맛보는 데 있기보다, 예상보다 깊게 발달한 현지 고급 스시 시장을 경험하는 데 있다.

실전 팁

식당마다 스타일이 크게 달라 방향을 먼저 정하기: 전통적인 에도마에, 미국식 럭셔리, 일본 유명 셰프의 미국 진출처럼 성격이 다르다. 가격이나 미쉐린 등급만 보기보다 어떤 방향의 스시를 먹을지 정하고 고르는 편이 좋다.
대표 식당
지역
성격
선택 포인트
Sushi Sho
New York
독자적인 에도마에
숙성·발효·절임 등 다양한 전통 기법을 활용하며 미국 최고급 스시 시장의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 선택지
Masa
New York
초고가 럭셔리
스시와 고급 식재료를 결합해 미국 파인다이닝과 오마카세가 만난 방향을 뚜렷하게 보여줌
Sushi Noz
New York
정통 일본식
일본 스시야에 가까운 분위기와 니기리·요리의 흐름을 중시
Yoshino
New York
일본 유명 셰프
일본에서 명성을 쌓은 셰프가 뉴욕으로 진출한 대표 사례로, 뉴욕 스시 시장의 국제적인 위상을 보여줌
Morihiro
Los Angeles
LA 스시 계보
뉴욕과는 다른 서부의 오랜 스시 문화와 셰프 중심의 스타일을 경험하기 좋음
한국에서 비슷하게 먹을 수 있는 곳보다 선택 이유가 분명한 곳을 고르기: 특정 셰프, 정통 에도마에, 미국식 럭셔리 스타일처럼 미국에서 그 식당을 선택할 이유가 뚜렷한 곳을 고르는 편이 낫다.